유연함의 힘 (요약 및 독서 감상평)

기간 : 20241029 ~ 20241230

 

기억하고 싶은 문장

성장은 특별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여야 한다.

나는 여전히 작업 진행 중인 미완성 작품이다.

학습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면 이는 절대 고갈되는 가치가 아니다.

 

내용 정리

예방 지향성(Prevention Focus) vs 향상 지향성(Promotion Focus)

- 현 상태에서 더 나빠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안전 지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유형

- 무언가를 개선하려는 관점에서 모든 일을 바라보는 유형

 

성장은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활동

-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기 위해 생각, 시간, 에너지를 아낌없이 투자해야 함

- 그런 노력이 없이는 성장할 수 없음 → 삶과 경력은 정체됨

 

70-20-10 법칙

- 좋은 관리자가 되려면 70%는 경험으로, 20%는 사람에게, 10%는 책과 수업에서 배워야 함

- 엄청난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경험이 도전 의욕을 자극하고 많은 교훈을 줌

- 익숙하지 않은 책임을 떠안는 것 ==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CEO가 되는 방법

- 조직의 꼭대기를 올려주는 경험 따위는 존재하지 않음

- 자신의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무슨 일을 하든 의미를 도출하며, 끊임없이 배워야 함

 

성과 마인드셋 vs 학습 마인드셋

- 우리의 도전 상황(현실)은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함

- 성과를 증명하는 데에 집착하면, 난관에 부딪힐 때 쉽게 좌절하고 무너짐

- 반면 학습 마인드셋인 사람은 그런 환경에서 배로 노력하며 방법을 찾으려 적극적으로 노력함

 

선택과 집중

- 집중할 목표는 하나일 때 가장 좋고 많아도 두 개를 넘기지 않아야 함

- 여러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면 주의가 흐트러져 어디에서 집중하지 못함

 

구성원이 프로젝트를 납기 내에 완성하지 못 했을 때

- 질책 (X)

- 격려 및 지원 (책 속 예시: 수고가 많아요. 오늘이 마감인데 아직 마무리를 못 했나 보네요. 프로젝트를 끝내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면 어려워하지 말고 알려주세요. 다른 뜻은 없어요. 그저 당신이 굉장히 멋진 이번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라요.)

 

성찰

- '경험은 당신에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그 일로 무엇을 하는가이다'

- 본인 안의 모든 감정을 무시해서도, 과소평가해서도 안 됨 → 귀중한 메세지를 전하는 전령일 수 있음

 

성취 평가

- 외부 전문가의 의견이나 사회적 기준은 중요하지 않음

- 자신이 세운 기준이 가장 중요함

 

조직 문화 (인재 중심 vs 성장 중심)

- '대부분의 조직에서 거의 모두가 돈 한 푼 받지 못하는 부가 업무에 열심이다. 자신의 약점을 감추고 최고로 보이기 위해 애쓴다. 기업에서 이보다 더 큰 자원 낭비는 없다. 결국 그 대가는 조직과 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간다. 아무도 자신의 잠재력을 완벽히 발휘하지 못한다.'- 인재 제일주의 문화에서 실수를 저지르면 실수로 무엇을 배우려 하기보다 자책하고 실수를 감추느라 시간을 더 많이 사용함- 성장 중심의 조직에서는 실패와 실수를 긍정적으로 바라봄

 

새로 배운 단어

• Soft Skill
  • 개인이 독립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
  •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신뢰할 수 있는 태도, 리더십, 책임감, 열정 등 정성적인 역량
• 무지의 무지 (Unknown Unknowns)
  •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알지 못하는 것
  • 표면화되지 않은 위험을 의미하기도 하고, 현재로서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함
• 외상 후 성장 (Post-Traumatic Growth, PTG)
  • 개인적인 역량, 삶에 대한 만족도가 트라우마 사건 이후 더 향상되는 변화
  • 단순한 회복이 아닌 개인의 이전 적응 수준, 심리 상태, 삶의 자각 수준을 넘어서는 진정한 변화를 의미

 

느낀 점

 가장 마지막으로 읽은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에 이어, 내가 읽고 싶어서 골랐던 두 번째 책을 약 두 달에 걸쳐 다 읽었다. 사내 독서토론 모임에 나가던 시절 관심 없던 책을 한 달에 한 권 씩 읽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소요되는 시간과 만족감 모두 좋지 않은 상태로 책을 읽는 것 같다. 지난 번 감상평에 적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방향과 결이 거의 유사한 책을 읽으면, 딱히 인상적이거나 와닿는 내용이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을 통해 배울 것이 없냐고 하면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 그리고 나에게도 최근 시들했던 독서, 영어 공부 그리고 업무 역량 향상에 대한 동기 부여는 확실히 해주었다. 왜냐하면 내가 추구하는 방향(작은 경험들이 모여 큰 성공을 이룰 수 있고, 어떤 경험을 하더라도 그것에 배울 것이 있다. 지름길은 없다)에 막연한 의심이 스멀스멀 피어나고 있던 시기였는데, 이 책을 통해 나의 가치관에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독서를 하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문해력, 이해력의 상승이 가장 핵심적인 가치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도 마냥 쉬운 문장으로만 구성된 것은 아니라서 독서 중 집중력이 흩어질 때가 많았는데, 그 덕분에 문장 이해를 위해 몰입하면서 문해력을 더 키울 수 있었다.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익숙하지 않은 경험(어려운 문장 읽고 이해하기)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독서를 한 것처럼 감상평을 적었지만 그렇지는 않다. 꽤나 만족스러운 책이었고, 나중에 누군가 소프트 스킬에 대한 관심이 있다며 개괄적인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이 책이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다. 아무튼 앞으로는 마음에 드는 익숙한 책은 그만 사고 앞으로는 정말 익숙하지 않은 책들을 골라서 읽어봐야겠다.

 

 

https://rightbellboy.tistory.com/341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요약 및 독서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