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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240415 ~ 20240505

 

기억하고 싶은 문장

어느 시대건 현자들은 항상 같은 말을 하고, 어리석은 대다수 사람은 하나같이 그 반대로 행동한다.

 

성장과 발전은 언제나 그것을 지연시키는 힘이나 장애물에 맞서 싸워야 한다.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힘든 길이 옳은 길입니다.

 

내용 정리

앞으로 10년 동안 변하지 않을 것은 무엇입니까?

-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을 원하는 아마존 고객의 욕구는 사라지지 않을 것

 

운과 우연에 취약한 세상

- 아주 하찮고 아무것도 아닌 요인으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음

- '하나의 사건'이 아닌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함

 

리스크

- 리스크는 예측할 수 없는 부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위험한 것

- 이미 리스크를 알았다면 대비책을 세웠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음

- 현재의 대비 수준을 합당하다고 생각하면 안 됨 (저축액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부채는 최소로)

 

기대

- "The first rule of happiness is low expectations."

- 우리는 SNS를 통해 부풀려지고 꾸며지고 보기 좋게 수정된 하이라이트만 보고 나의 삶과 비교함

- 현실을 바꾸는 데에만 힘을 쏟지 말고, 기대치를 관리할 필요가 있음

 

성공

- 한 분야에서 탁월함을 보여주는 성공하는 사람들은 다른 분야에서 형편없는 경향이 있음

- 천재적이고 대담한 비전가 vs 사회적 관습과 상식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 (→ 동일 인물의 2가지 면임)

 

스토리 텔링

- 비관적 뉴스는 낙관적 뉴스보다 더 시급한 무언가로 느껴짐

- 훌륭한 스토리가 차디찬 데이터(통계자료)보다 더 큰 설득력을 발휘함

-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지루한 강의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스토리

 

이 세상은 불합리성과 혼란, 골치 아픈 인간관계, 불완전한 인간들로 들끓는 곳

 

1) 편집증적 불안은 성공을 낳는다.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계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2) 하지만 편집증적 불안은 스트레스가 된다. 따라서 성공하고 나면 즉시 그것을 버린다.

3) 성공의 동력이었던 것을 버렸으므로 이제 퇴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은 훨씬 더 큰 스트레스가 된다.

 

속도

- 여성 9명을 임신시킨다고 해서 한 달만에 아기를 얻을 수 없음

- 괜찮은 무언가를 지나치게 밀어붙이고, 결과를 지나치게 빨리 얻으려 하다 보면 역효과가 나옴

- 너무 단기간에 거대해진 기업은 하루아침에 큰돈이 생긴 소년처럼 행동하기 십상

- "빨리 자라는 나무는 쉽게 썩으므로 어른 나무로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한다"

 

고통

- 두려움과 고통, 역경은 긍정적 감정이 결코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동기 부여 요소

- 아무런 걱정도 고통도 스트레스도 없는 삶 → 행복할 것 같지만 동기 부여도 발전도 없음

- '어떤 삶을 원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라'

 

지름길은 없다

- 다이어트, 투자, 마케팅 등 모든 영역에서 사람들은 지름길을 원함

- 성공에는 비용이 따르고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함

 * 비용 : 스트레스, 불확실성, 까다로운 사람 상대, 관료주의, 부조리한 상황, 기나긴 시간, ...

- 어떻게 비효율성을 피할까(X) →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

 

장기 전략

- 장기 계획에 필요한 진짜 비용(필요한 기술, 정신력 등)을 간과하기 쉬움

- '장거리 달리기는 당신이 견뎌야 하는 단거리 달리기들의 집합이다'

- 장기적인 옳은 판단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주변 사람을 설득할 수도 있어야 함

- 인내심과 고집을 구분하고, 업계에서 변하지 않을 소수의 것들을 파악해둬야 함

- 소멸성 지식 vs 영속성 지식

 

왜 저 사람은 나와 의견이 다를까? (X)

→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느낀 점

 책을 읽으며 무릎을 탁 치는 깨달음을 주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돌이켜보니 살면서 읽었던 책들에서 얻은 각각의 교훈들을 총집합해놓은 알짜배기 책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인간 본성에 대한 숨겨진 진실을 파해쳐주고, 개인에게 잘못 박혀있을 법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바꾸어 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챕터는 장기 전략에 대해 소개하는 21장(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이었는데, 장기적으로 옳은 판단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동시에' 주변 사람을 설득해야 한다는 구절은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책에서는 금융업 종사자들이 단기적인 수익률을 제시하며 고객을 유치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었는데, 단기적인 수익률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난다고 말해도 고객이 떠나기 쉽기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고객이 진짜 떠나는 이유는 투자 프로세스나 전략, 대응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설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 스스로가 장기적으로 옳은 판단을 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성실하게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이해해주고 자연히 따라와줄 것이라고 오만한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그런 편협한 사고를 했었기 때문에 이 챕터에서 더 큰 충격을 받았고, 내가 옳다고 자만하면 안 되겠다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들어 내가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성장을 추구하면 이렇게 힘든 것이 맞는지, 힘든 걸 계속 참고 해나가는 내가 정상적인 사람이 맞는지, 행복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고찰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이 책에서 전해주는 메세지를 통해 어느 정도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책에 나온 문구처럼 내가 '어떤 삶을 원해야 할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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